[김민재 소식] 뮌헨이 토트넘 벤치였던 에릭 다이어를 밀어주는 이유

김민재 선수가 아시안컵에서 열심히 뛰고 왔더니 에릭 다이어가 있었습니다..

에릭 다이어가 김민재 선수에게 지시하는 기괴한 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요.

요즘 왜 뮌헨이 토트넘의 벤치 신세였던 에릭 다이어를 밀어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

2월 11일 열린 레버쿠젠과의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0:3으로 패배하였습니다.

리그 1,2위 간 경기였고 승점 6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경기였는데 3골 차로 패배하며 뮌헨은 승점 50,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반면 레버쿠젠은 승점 55를 만들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습니다.

뮌헨의 3연승도 끊겼고 수확이 전혀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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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토트넘에서 밀린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 핵심?

축구통계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성공률 94%(73/78), 볼터치 89회, 공격지역 패스 6회, 긴 패스 성공률 25%(1/4), 태클 성공률 50%(2/4), 가로채기 5회, 지상 볼 경합 성공 100(5/5) 등을 기록했다.

김민재가 받은 평점은 7점으로, 마즈라위(7.6)에 이어 팀 내 2위에 해당하는 점수였습니다.

 

이날 스리백 센터백으로 출전한 에릭 다이어는 이날 무려 17회의 턴 오버를 기록했을만큼 경기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포백보다는 스리백에 더 잘 어울리는 선수지만 느린 스피드와 민첩성 등 뚜렷한 단점이 드러나는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투헬 감독과 현지 독일 매체는 에릭 다이어를 띄워주기에 급급했는데요.

 

출처: 독일 키커

 

3. 저물어가는 독일 축구를 여실히 보여주는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축구 매체들

한 때 최고였던 독일 축구가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는 것은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축구 매체들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독일 최고 축구전문지라고 하는 '키커'는 '에릭 다이어에게서 알라바와 보아텡이 보인다'는 정신이 나갈만한 멘트를 했습니다.

 

"최강팀 맞대결에서 바이에른이 0-3으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기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적어도 겨울 영입생 에릭 다이어가 팀의 3실점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건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토요일 레버쿠젠 원정 빅매치에서, 에릭 다이어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스리백/파이브백의 정중앙이었다. 잉글리시맨은 입단과 함께 효과를 내고 있는데 벌써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다이어는 토트넘 동료이자 친구인 헤리 케인이 정착을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4. 다이어를 밀어주는 이유는?  더리흐트가 싫어서이다.

 

이렇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에릭 다이어를 밀어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감독만이 알겠지만 이유는 현재 훈련 상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부터 투헬 감독은 더리흐트를 빼고 스리백 훈련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도 더리흐트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선수 스스로 'TOPFIT'이라고 할 만큼 몸상태가 좋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전하지 못한 상황을 보면 투헬감독이 더리흐트를 배제하기 위한 의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더리흐트는 현재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의 이적설이 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에릭 다이어 선수가 잘해서 김민재 선수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한국인으로서의 바람입니다. 

 

출처: beIN SPORTS

 

5. 어그로(Aggro) 뜻과 영어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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