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 은퇴해도 된다. (feat. 이강인 인성)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이강인 선수에게 주먹질을 당한 것을 듣고 모두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요르단 전 패배 이후 "앞으로 대표팀을 계속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겠다."라고 인터뷰했을 때 그저 단순한 슬픔인지 알았지만 이제는 이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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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흥민 선수는 은퇴해도 된다.

손흥민 선수는 2008년 U-17 축구 국가대표팀부터 지금까지 각 연령별 대표팀에서 국가대표로서 헌신해 왔습니다.

A대표팀 기록은 123경기 44득점. 

기성용 선수가 만 30세, 박지성 선수가 만 29세 나이에 스스로 은퇴를 선언한 것을 보면 지금 손흥민 선수가 은퇴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축구대표 손흥민

 

2. 국민들은 손흥민을 지키고 싶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이 9살 어린 후배에게 주먹질을 당했다는 것은 축구대표팀의 기강이 얼마나 무너져있는지 볼 수 있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박지성 선수에게 주먹질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얼마나 상식 밖의 일인지 알 수 있죠.

 

우리가 손흥민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실력을 받쳐주는 인성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나라와 팬들을 진심으로 뛰어왔는지 모두가 보았고 우리에게 행복을 주었습니까?

아무리 이강인 선수가 실력이 좋아서 어떤 결과를 낸다 하여도 이런 인성이면 국민들은 응원할 수 없습니다.

 

3. 인성 교육이 중요하다.

 

이강인 선수가 어린 시절부터 매스컴에 노출이 되었고 스페인에서 오래 생활해서 예의범절을 배우지 못했다는 것은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손흥민 선수도 어린 시절 독일에서 생활을 했으니까요.

이번 사건을 통해서 우리가 어떤 분야에서든 인성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이강인 선수가 사과문을 냈지만 손흥민 선수에게 직접 사과를 하고 무엇을 잘 못했는지 깨달아야 진정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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